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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올라도 너무 올랐다" 8월 생산자물가 4년만에 `최고`

기사승인 2018.09.21  10:38:13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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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 추석 앞두고 시금치 3배 이상, 배추 2배 가까이 증가

[비즈넷타임스=이재영 기자] 물가가 올라도 너무 올랐다. 유례없는 폭염과 폭우 탓에 농산물 가격이 급등하며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가 4년 만에 최고치를 나타냈다.

한국은행이 21일 낸 '2018년 8월 생산자물가지수'에 따르면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는 105.43으로 전월(104.94)대비 0.5% 상승했다. 이는 지난 2014년 8월 105.57을 기록한 이후 4년 만에 최고치다. 전년동월대비로는 3.0% 증가하며 2016년 11월 이후 22개월 연속 상승했다.

농산물 가격이 급등하며 생산자물가지수가 오름세를 나타냈다. 농산물 지수는156.07로 전월(131.91) 대비 18.3% 증가했다. 이는 지난 2010년 9월 태풍 곤파스 당시 18.8% 오른 이후 7년 11개월 만에 가장 높은 증가율이다.

농림수산품 지수는 134.61로 전월(123.85) 이후 8.7% 증가했다. 이는 지난 2011년 1월 9.3% 증가한 이후 최대치다. 축산물 지수는 115.23으로 전월(111.31) 대비 3.5% 늘었다.

품목별로 시금치가 전월대비 222.9% 급증했고 배추(91.0%), 수박(50.4%), 무(29.1%) 등이 크게 올랐다.

국제유가가 안정화에 접어들면서 화학제품 물가지수는 102.21로 전월대비 0.6% 증가에 그쳤다. 제1차 금속제품은 최근 중국의 환경규제 영향으로 전월보다 0.2% 내리면서 92.72를 나타냈다. 구체적으로 아연1차정련품이 10.8%, 동1차정련품이 3.4% 내렸다. 국제 원자재 가격 하락으로 동을 원재료로 하는 전력선도 3.6% 떨어졌다. 중국 출하량 증가에 따라 TV용LCD는 전년동월대비 30.7% 떨어졌다.

여름 휴가철에 따라 음식점 및 숙박업과 운수업 물가는 오름세를 보였다. 음식점 및 숙박업 지수는 125.62로 전월대비 0.3% 늘었으며 운수업은 0.1% 증가했다. 휴양콘도가 18.5%, 호텔이 3.3% 늘었다. 국내항공여객이 5.6%, 국제항공여객이 1.1% 확대했다.

이재영 기자 news@biznettimes.co.kr

<저작권자 © 비즈넷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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